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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닝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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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위험한 이유, 저나트륨혈증

2026. 07. 29. 17:34 · 트레일러너들 팁

장거리 대회 중에 물을 마실수록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정반대일 수 있습니다.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은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지나치게 낮아지는 상태로, 4시간 이상 이어지는 지구력 종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태입니다. 주된 원인은 땀으로 나트륨이 빠져나가는 것보다 물을 훨씬 많이 마시는 '과잉 수분 섭취'입니다. 실제로 산악 울트라마라톤 참가자의 4~8%에서 무증상 저나트륨혈증이 발견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증상은 메스꺼움, 두통, 손발 붓기처럼 오히려 탈수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어 헷갈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정해진 시간표대로 기계적으로 물을 마시기보다, 갈증을 느낄 때 마시는 '갈증에 따른 음수'를 기본 원칙으로 권장합니다. 물만 계속 들이켜기보다 전해질 음료나 소금 캡슐을 함께 활용해 나트륨 균형을 맞추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컨디션이 처진다고 무조건 탈수로 판단해 물을 더 들이켜기보다는, 붓기 같은 다른 신호도 함께 살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참고: Exercise-Associated Hyponatremia during the Olympus Marathon Ultra-Endurance Trail Run, PMC,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7230381/

원문 : Exercise-Associated Hyponatremia during the Olympus Marathon Ultra-Endurance Trail Run, PMC,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7230381/

기존 사이트 게시글 : https://trailrunners.kr/tip/?bmode=view&idx=172751702&t=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