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피크 디스트릭트 봉우리 95개 잇는 275마일 '에설스' 한 바퀴, 레베카 호르만 4일 11시간 44분 첫 기록…폭풍 두 개 뚫고 누적 상승 1만 2,000m
2026. 11. 02. 19:04 · 트레일러너들 뉴스룸

이미지 출처 : Rafe Littlefield / RUN247 (https://run247.com)
영국 첫 국립공원 피크 디스트릭트의 언덕과 바위산, 봉우리 95곳을 한 번에 잇는 275마일(약 443km) 도전이 처음으로 완성됐다. 영국 매체 RUN247은 27일, 스위스 국적으로 활동하는 울트라러너 레베카 호르만(Rebecca Hormann)이 '에설스(Ethels)' 95곳을 잇는 연속 루트를 4일 11시간 44분 만에 돌았다고 전했다. 호르만이 직접 짠 루트라 이 기록이 첫 기준 기록이 된다.
폭풍 두 개 속 4일 11시간 44분
호르만은 10월 22일(목) 오전 11시 더비셔의 호프 마을을 출발해 같은 곳으로 돌아왔다. 누적 상승은 4만 피트(약 1만 2,000m)가 넘었다. 도전 기간에 폭풍 '오스틴'과 '보엘로'가 잇따라 영국을 지나가면서 강풍과 폭우 속에 물에 젖은 고원 습지를 건너야 했다. 도중에는 주유소에서 몸 치료를 받기도 했다.
"깊이 파고들어야 했다"
호르만은 "미친 모험이었고 힘든 도전이었다. 깊이 파고들어야 했다"며 "이런 일은 달리는 사람 혼자의 것이 아니다. 공동체와 끝까지 헌신한 지원팀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에 나와 응원하는 사람들을 보며 개인 프로젝트가 다른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도 했다.
국립공원을 만든 에설을 기리며
에설스라는 이름은 피크 디스트릭트가 1951년 영국 첫 국립공원이 되는 데 힘을 보탠 환경운동가 에설 헤이손스웨이트(Ethel Haythornthwaite)에서 왔다. 맨체스터로 이사한 뒤 에설스를 하나씩 오르며 이 지역을 알게 된 호르만은 올해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밥 그레이엄 라운드를 완주한 경험에서도 영감을 받았다. 그는 "사람들이 이 길에 누구나 갈 수 있다는 걸 깨닫는 것, 그게 이 도전의 핵심"이라며 "누군가 다시 도전하길 기다린다. 날씨는 더 좋길 바란다"고 했다.
호르만은 올해 포르투갈의 200마일 대회 테라 데 기간테스에서 종합 우승과 여자 코스 기록을 세웠고, 9월에는 이탈리아 TOR100 by 카일라스 푸가에서도 코스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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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RUN247, "Rebecca Hormann overcomes storms to complete 275-mile Peak District challenge" (2026.10.27) https://run247.com/running-news/ultramarathon-news/rebecca-hormann-completes-275-mile-peak-district-ethels-challenge
이미지 출처 : Rafe Littlefield / RUN247 (https://run247.com)
원문 : RUN247, "Rebecca Hormann overcomes storms to complete 275-mile Peak District challenge" (2026.10.27) https://run247.com/running-news/ultramarathon-news/rebecca-hormann-completes-275-mile-peak-district-ethels-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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